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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원창업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상장

by 1004 JACK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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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기반 치료재 개발

20일 코스닥 상장 통한 연구 활성화·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상장일 공모가 대비 18.28%↓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이돈행 의학과 교수가 설립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材)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이돈행 교수가 2014년 창업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주요 제품은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Nexsphere-F) 등이 있다.

특히 내시경용 지혈재는 위장관 출혈이 있을 때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재출혈을 예방하는 파우더 타입의 치료재다.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을 통해 미국, 유럽 29개국 등지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제품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행 인하대 의학과 교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연구가 확대되고 글로벌 사업이 가속화를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준치료(Standard-of-Care) 등재를 목표로 융복합 메디컬 설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교원창업기업으로 인하대의 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을 한 것은 본받을 만한 롤모델”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유수의 교원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혁신형 치료재 개발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돌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공모가(2만9000원) 대비 5300원(18.28%) 급락한 2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공모가 보다 낮은 2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수요예측에는 총 1116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356.9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6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증거금은 약 2386억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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