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전 연인인 배우 고(故) 김새론에게 보낸 영상에는 이런 발언이 담겨 있었다.
속옷만 입은 여성 마네킹을 바라보며 한 말이었다. 아무리 연인 간 대화더라도 당시 고인의 나이를 고려하면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캡처
연예계를 제대로 뒤흔드는 폭로가 터졌다. 김수현과 故 김새론 사이의 과거 교제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 내용이 상상 이상이다. 특히 김수현이 19살이던 김새론에게 보낸 영상 속 발언은 성적 수위 논란까지 번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족 측이 직접 공개한 것으로, 당시 고인의 나이와 영상 내용, 그리고 김수현의 태도까지 모두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이런 몸 본받아야”…속옷 마네킹 영상 보낸 김수현
27일,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프랑스 파리의 한 속옷 매장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며, 김수현은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마네킹을 촬영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한국엔) 이런 몸이 없어. 이게 비율이 이렇게 나오면서 간지가 이렇게 나는 몸이야. 이걸 어떻게 본받아야 되냐.”
이 영상은 연인 간 장난이라고 보기엔 수위가 높다. 특히 이걸 10대 후반의 여성에게 보냈다는 점, 그리고 그 상대가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故 김새론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 “모델은 지켜줘야 하니까”…기묘한 발언 이어져
김수현은 영상 속에서 친구와 함께 마네킹 뒤 모델 사진을 보며 “중요 부위가 보이는 것 같다”는 말에, “보겠습니다”라며 카메라를 돌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델은 지켜줘야 하니까”**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 “지나가던 아빠와 딸이 우릴 봤다. 딸이 놀란 표정이었지만 난 하나도 안 민망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성적 암시가 짙은 영상 앞에서 어린아이의 반응조차 가볍게 넘긴 태도는 논란의 불씨를 더 키우고 있다.
📆 영상은 2019년…당시 김새론 나이 ‘만 19세’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2019년 말로 추정된다. 당시 김새론은 만 19세, 법적으론 성인이지만 여전히 청소년과 성인의 경계에 있는 나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김수현의 해명과 이 영상이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점이다. 김수현 측은 “2019년부터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유족 측은 2016년부터의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관계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 “이것도 금지인가?”…고등학생 김새론에게 보낸 문자
기자회견 현장에서 공개된 김수현의 과거 문자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다.
- “나중에 실제로 (뽀뽀) 해줘. 이것도 금지인가?”
- “보고 싶어”
이 문자는 김새론이 고등학교 1학년일 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이 시점부터 애정 표현과 성적 뉘앙스가 섞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 유족 측 “지금 공개한 게 제일 약한 영상”
더 소름끼치는 건, 유족 측이 말하길 “지금 공개한 영상은 수위가 약한 편”이라는 점이다.
즉, 더 강한 수위의 영상이나 메시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
가세연 측은 “유족과 김새론의 명예를 위해 더 심한 건 참는 중”이라고 밝혔고, 이 말은 결국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 7억 채무 독촉 의혹…2차 가해 논란까지
여기에 7억 원 채무 독촉 논란까지 더해졌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에게 압박성 내용의 채무 상환 요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인이 생전에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점,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던 상황에서 이런 압박은 사실상 2차 가해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 대중 반응 “이건 연애가 아니라 착취”
이 사건이 공개되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단순한 연애 문제로 치부하기엔, 그 안에 미성년자와의 관계, 성적 대상화, 권력형 착취 의혹까지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 이건 단순 스캔들이 아니다
지금 터진 내용은 단순한 연예인 사생활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과 죽음에까지 연결된 무거운 사건이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줄 수 없다. 특히 그가 영향력 있는 인물일수록, 더 높은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제는 진실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