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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말렸다”…대소변 못 가릴 정도로 망상, 끝내 추락한 부펜자 사망 진실

by 1004 JACK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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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던 가봉 축구 국가대표 아론 부펜자의 사망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터져 나왔다. 사고 당일 그의 정신 상태는 이미 정상 범주를 벗어났다는 룸메이트의 증언이 공개되며, 팬들과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 11층에서 추락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4월 16일, 저장FC 소속이자 가봉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부펜자가 경기 출전을 앞두고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처음엔 단순 사고사로 보도되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경찰의 공식 입장도 뒤따랐다.

그러나 사건을 뒤흔든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룸메이트 압둘의 폭로였다. 압둘은 “그날, 부펜자는 마약에 취해 망상 상태였다”고 밝히며 충격적인 당시 정황을 낱낱이 털어놨다.


💬 “웃음 가스에 중독…대소변도 못 가리던 상태”

압둘은 “3월부터 부펜자와 함께 지냈다”며 그가 마약, 특히 ‘웃음 가스(해피 벌룬)’에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매일같이 이를 흡입하며 현실감각을 잃어갔다는 것. 그는 계속해서 “그렇게 살면 축구 커리어가 망가진다”며 충고했지만, 부펜자는 “문제가 생기면 내 방식대로 해결하면 된다”며 오히려 이를 무시했다고 한다.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사고 당일 부펜자의 상태다. 압둘은 “주방에 자신을 가둔 채 마약을 흡입하고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신을 잃은 채 대소변을 본 상태였다”며 “내가 그를 씻기고 겨우 재웠다”고 증언했다.


🚨 “세 번 말렸지만…마지막엔 나를 밀치고 뛰어내려”

사고 당시 부펜자는 발코니 문을 열고 세 차례나 뛰어내리려 했다고 한다. 압둘은 처음 두 번은 가까스로 막았지만, 세 번째엔 팔꿈치로 자신을 밀치고 추락했다고 했다. 이는 단순 사고가 아닌, 극심한 정신적 혼란 속에서 벌어진 행동이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중국 매체들과 가봉 현지 언론도 공통적으로 “사망 전날 부펜자가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했고, 심리상담을 요청했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 마약, 그리고 무너진 커리어…남겨진 의문들

부펜자는 한때 가봉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주목받는 외국인 선수였다.
그러나 압둘의 증언대로라면 그는 이미 약물 중독으로 커리어와 일상을 잃어가고 있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구단과 주변 관계자들은 그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했을까? 심리 상담 요청이 있었다면, 왜 제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을까?


🔍 팬들과 축구계,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부펜자의 룸메이트가 밝힌 내용은 단순한 ‘사고사’로는 설명되지 않는 무게감을 지닌다. 특히 세 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고, 마지막엔 강제로 말리는 이마저 밀쳤다는 대목은 정신질환과 마약 중독이 결합된 복합적인 상황임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구단과 협회 차원의 의료 개입이 있었어야 했다”며 체계적 선수 관리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 남은 숙제…‘부펜자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아론 부펜자의 죽음은 단순히 한 선수의 사망 사건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반복되는 외국인 선수들의 ‘고립’, ‘정신 건강 문제’, ‘약물 중독’ 등 어두운 이면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축구계 전체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


🔎 계속해서 밝혀지는 진실, 우리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부펜자 사건'을 더 이상 축구선수 개인의 비극으로만 치부하지 말자.

“세 번이나 말렸지만…마지막엔 내 팔을 밀치고 뛰어내렸어.”
– 룸메이트 압둘, 그날의 마지막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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