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연애설이 또 한 번 뒤집혔다.
최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실제로 교제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고(故) 김새론 측이 주장한 **"2015년 말부터 2021년까지 6년 열애"**는 과연 진실일까?
상식적으로도, 그리고 주변 관계자들의 증언에 의해서도 '동시 교제'는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군 복무 중에도 뜨거운 사랑…상대는 아이돌 출신 배우 A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배우 A씨와 3년여 동안 교제했다.
둘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김수현이 군 복무 중일 때도 자주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정을 이어갔다고 한다.
당시 연예계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을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꽤나 진지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2019년 전역을 몇 달 앞두고 A씨와 결별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A씨에게 편지를 수시로 보냈다는 얘기는 유명했다.
김새론과의 겹치는 만남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새론과는 2019~2020년 1년 정도 짧게 만났다"고 못 박았다.
김새론 측 주장, 거짓으로 드러난 수상한 정황들
김새론 측은 생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2015년 말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연애했다"고 문자로까지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라고 내세운 부분은 대부분 허점투성이였다.
- 김수현은 2015년 당시 30세가 아니라 28세였다.
- '2016년 찍었다'는 사진은 실제로 2019년 이후 촬영된 것으로 확인.
- 소속사명도 '골든메달리스트'라고 했지만, 실제 명칭은 '골드메달리스트'.
-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실무에 관여했다는 주장도 사실 무근.
- 공개한 사진들 중 일부는 김수현이 아닌 다른 남성이었다.
- 2018년 '닭볶음탕' 영상도 김수현 단독이 아닌 여러 명이 함께한 자리였다.
이쯤 되면, 김새론 측 주장에 신빙성을 두기 힘든 수준이다.
김수현, 드디어 반격 시작…120억 소송 돌입
김수현은 결국 행동에 나섰다.
고(故)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형사 고소도 병행했다.
- 성폭력처벌법 위반
-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모두 포함된 강력한 대응이다.
특히 민사소송에서 소가 120억이면, 인지대(소송 수수료)만 약 3800만원에 달하는데, 김수현은 이를 모두 납부하고 진심을 증명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소송 비용 문제는 전혀 없다.
김새론 측 주장과 허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으로 끝까지 간다."
첫 변론기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형사 수사와 발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진짜 피해자인가
정리해보자.
- 김수현은 군 복무 중 실제로 A씨와 연애 중이었다.
- 김새론 측이 주장한 '6년 연애설'은 신빙성 부족.
- 김새론의 문자, 사진 등은 사실과 불일치하거나 허위로 드러났다.
- 김수현은 120억 소송을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 단순한 '연애설 해프닝'이 아니다.
한 사람의 명예와 커리어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진실은 이제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
그리고, 진짜 피해자가 누군지 모두가 알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