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강렬한 얼굴, 톰 하디가 돌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해벅(Havoc)'**에서 그는
혼자서 도시 전체의 부패와 범죄에 맞서는 폭발적인 원맨 액션을 펼친다.
4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해벅'은
'베놈' '덩케르크' '레버넌트' 등을 통해 이미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한 톰 하디와,
**'갱스 오브 런던'**을 연출하며 액션 장르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개러스 에번스 감독이 손잡은 작품이다.
줄거리: 지옥 같은 도시, 홀로 맞서는 형사 워커
영화는 마약 절도 사건으로 도시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시작된다.
주인공 **워커(톰 하디)**는 실패한 마약 수사로 타격을 입고,
복수를 노리는 범죄 조직과 부패한 정치인, 심지어 동료 경찰들까지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 정치인의 아들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워커는 이 아들을 구해오라는 임무를 맡게 되고,
범죄가 들끓는 지하 세계로 뛰어든다.
하지만 단순한 인질극이 아니었다.
워커는 점점 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되고,
그 뒤에는 도시 전체를 집어삼키려는 부패의 거대한 실체가 있었다.
워커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고,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
피와 땀, 그리고 맨몸 액션만으로, 혼자서 지옥 같은 도시를 뒤흔드는 사투가 펼쳐진다.
등장인물: 혼자 싸우는 전사, 그리고 도시의 악들
- 워커(톰 하디)
: 실패와 배신을 딛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는 집념의 형사.
고독하지만 끈질긴 생존 본능과 불굴의 정신을 지녔다. - 조원 리(제시 메이 리)
: 워커를 도우려 하지만 복잡한 이해관계에 휘말린 인물.
워커와 미묘한 신뢰와 긴장을 오간다. - 프랭클린(포레스트 휘태커)
: 어둠 속에서 거대한 음모를 설계하는 실세.
워커가 맞서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이다.
이 외에도 영화 곳곳에는 다양한 악당과 배신자들이 등장해
워커의 싸움을 더욱 극한으로 몰아붙인다.
관전 포인트: 톰 하디 액션의 진수, 그리고 '갱스 오브 런던'식 리얼리즘
1. 톰 하디의 원맨 액션 퍼포먼스
- 총, 칼, 맨주먹을 넘나드는
'진짜 사투' 액션을 보여준다. - 상처투성이 몸으로 끝까지 버티는 인간 병기 워커의 모습은
톰 하디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강렬함.
2. 개러스 에번스 감독 특유의 리얼 액션
- '갱스 오브 런던'에서 증명한
하드보일드 액션 스타일이
'해벅'에서도 고스란히 살아 있다. - 깔끔한 영웅담이 아니라,
더럽고 처절한 현실 전투를 그린다.
3. 절망 속에서도 살아남는 이야기
- 영화는 단순한 액션 스릴러가 아니다.
- 부패한 시스템, 배신, 혼자 남겨진 인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품고 있다.
4.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도시의 비주얼
- 음산하고 차가운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영상미도 주목할 만하다.
총평
'해벅'은 톰 하디가 몸을 던진 진짜 액션 영화다.
혼자서 모든 위협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무언가를 지키려는 인간의 마지막 의지를 상징한다.
과장된 히어로물이 지겹다면,
잔인할 정도로 현실적인 이 액션 드라마를 선택해도 좋다.
"진짜 사나이의 사투란 이런 것이다."
톰 하디가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