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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화탕 믿고 먹었다가 낭패?” 감기약, 편의점서 잘못 사면 위험한 이유

by 1004 JACK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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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쌍화탕, 판피린, 타이레놀 같은 이름들일 것이다.
하지만 이 친숙한 약들 사이에 숨겨진 ‘약 성분 충돌’의 위험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편의점에서 급하게 구입한 감기약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기저질환자에겐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 약은 약사에게, 근데 편의점에선?

요즘은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까지도 24시간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사는 약과 약국에서 사는 약은 성분이나 복합성, 효과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19년차 약사 염혜진 씨는 이렇게 경고한다.

“타이레놀, 판콜, 판피린 등엔 겹치는 성분이 많다. 동시에 복용하면 간에 무리가 가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타이레놀 = 안전? NO! “복용법 모르면 간 망친다”

타이레놀의 핵심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손상 위험이 있다.
하루 최대 복용량은 4,000mg으로,

  • 타이레놀 500mg 기준 최대 8알
  • 타이레놀 이알 650mg은 최대 6알 이상 먹으면 급성 간독성 위험이 생긴다.

또한 판콜, 판피린 같은 종합감기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으므로,
같이 복용하면 과다 복용 위험이 높아진다.


🤯 게보린, 이부프로펜? 누가 먹으면 안 되나?

‘게보린’은 대표적인 두통약으로 유명하지만,
염 약사는 **“일반 약에서는 잘 안 쓰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s 계열 진통제는
✔ 당뇨
✔ 고혈압
✔ 심혈관 질환자
✔ 항암 치료 중인 환자
✔ 항혈전제 복용자 등에게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 쌍화탕, 갈근탕, 광동원탕…이거 다 감기약 아냐!

  • 쌍화탕: 피로회복제
  • 갈근탕: 한방 감기약 (초기 감기에 적합)
  • 광동원탕: 주로 해열 작용 강조

이름만 감기약 같다고 아무거나 골라 먹으면 아무 효과도 못 보거나, 엉뚱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 감기라면 ‘갈근탕+쌍화탕’ 조합이 효과적이고, 광동원탕은 고열이나 열감이 동반된 경우 적절하다.”


💥 가장 위험한 조합은?

조합이유
타이레놀 + 판피린 아세트아미노펜 과다복용 위험
NSAIDs + 항혈전제 출혈 가능성 증가
편의점용 감기약 + 한방 감기제 성분 충돌로 효과 반감 또는 간 손상
쌍화탕 + 모든 해열제 피로회복용 성분이 진통작용을 방해할 수 있음
 

 


🧾 감기약 제대로 고르는 팁

  • 증상이 열 위주면 → 해열제 (타이레놀 단독 복용)
  • 목감기, 콧물 증상이 크면 → 종합감기약 (단독 복용)
  • 감기 초기 몸살 + 피로감 동반 → 갈근탕 + 쌍화탕 조합
  • 약국 방문이 가능하면 무조건 약사 상담!

✅ 결론

익숙하다고 해서 **아무 약이나 겹쳐 먹는 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다.
편의점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를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성분과 복용법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항암약 복용자, 노약자는 일반 감기약도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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